일본의 한가운데 아이치현에 있는 가마고리는 인구 8만의 평화로운 항구도시입니다.
온천, 신사, 료칸, 일식…
작은 항구도시에서 진짜 일본을 느껴 보시지 않겠습니까?
387미터 길이의 다리로 육지와 연결된 가마고리의 상징 다케시마 섬. 섬 중앙부에는 운수대통, 순산, 결혼의 신을 모시고 있는 ‘야오토미 신사’가 있습니다. 이 신사는 일본 7대 벤텐(재물의 신) 중의 하나로도 손꼽힙니다. 다리를 건너 돌계단을 올라 이 신사에서 행운을 기원해 보시면 어떨까요?
가마고리는 아이치현 내 유수의 온천지입니다. ‘가마고리 온천’, ‘미야 온천’, ‘가타하라 온천’, ‘니시우라 온천' 등 4개의 온천마을이 있습니다. 바다와 산이 가까워 욕조에 몸을 담근 채 눈앞에 펼쳐진 잔잔한 바다를 바라볼 수 있고, 산 위에서 가마고리 시가지와 미카와 만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절호의 로케이션을 자랑합니다.
가마고리는 예로부터 많은 시인들과 문호들의 사랑을 받아 온 아름다운 온천지입니다. 그 경치를 즐길 수 있도록 해안과 산 위에는 많은 온천 료칸이 줄지어 있습니다. 온천을 즐긴 다음에 유카타 차림으로 다타미 위에 이불을 깔고 자는 일본 특유의 온천 료칸을 체험해 보시지 않겠습니까?
바로 눈 앞의 미카와 만에서 잡힌 신선한 해산물을 비롯해 현지의 제철 식재료를 듬뿍 사용합니다. 식재료의 맛을 살려 정성껏 요리한 일식은 맛도 뛰어나지만 보기에도 아름답습니다. 특히 고급 식재료가 많은 심해어가 잡히는 것도 가마고리의 특징입니다. 가마고리 명물인 심해어 요리를 꼭 한번 드셔 보세요.
가마고리의 주요 연간 행사 소개.
연중 언제 오셔도 즐길 수 있습니다.
매년 4월 초순의 벚꽃 개화에 맞춰 니시우라엔치 공원에서 개최되는 벚꽃축제 때는 벚꽃을 감상하면서 식혜나 미타라시단고(경단)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개화 기간 중에는 야간 조명 연출도 실시됩니다. 밤 피크닉도 추천해 드립니다.
가마고리 바로 앞에 펼쳐진 미카와 만은 일본 제일의 바지락 산지로 유명합니다. 3월부터 6월까지 가마고리 해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갯벌 조개잡이를 하기 위해 모여듭니다.
철쭉은 가마고리시의 ‘시의 꽃’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가마고리 클래식 호텔 정원에서는 4월 하순부터 5월 초순에 걸쳐 철쭉 축제가 열립니다. 5종류의 철쭉 약 3,000그루가 아름답게 꽃을 피우는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매년 6월 한 달 동안 가타하라 온천 아지사이노사토에서는 수국 축제가 열립니다. 약 5만 그루의 수국이 꽃을 피웁니다. 밤에는 조명 연출도 실시됩니다. 운이 좋으면 일본반딧불이도 볼 수 있습니다.
다케시마 섬을 바라보는 상쾌한 코스를 갖춘 가마고리 트라이애슬론 대회. 표준, 스프린트, 슈퍼 스프린트, 파라 트라이애슬론 등 각 종목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름 한정운행 정기선으로 갈 수 있는 무인도 미카와오시마와 니시우라 팜 비치, 이 두 해변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SUP, 카약, 웨이크보드, 해상 슬랙라인 등의 마린 스포츠도 인기가 많습니다.
7월의 마지막 이틀 동안은 가마고리역 앞을 중심으로 즐거운 이벤트가 풍성하게 열립니다. 특히 둘째 날 밤에 펼쳐지는 납량불꽃축제는 해마다 많은 인파로 큰 성황을 이룹니다. 태평양 해안 최대급 규모의 지름 90cm 폭죽이 터지는 광경은 꼭 보셔야 합니다.
1696년에 마을의 어떤 남자가 이상한 계시를 받는 꿈을 꾸면서 시작된 축제입니다. 3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많은 남성들이 축제용 수레를 끌고 바다 속을 걷는 ‘가이추토교’가 하이라이트입니다.
매년 가을이면 목공, 유리공예, 금속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크래프트 작가들이 가마고리에 모여 작품 판매와 워크숍을 진행하는 이벤트가 열립니다. 기분 좋은 바닷바람이 부는 행사장에서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가마고리역 앞이나 요트 하버, 라구나 텐보스 등 가마고리 거리가 아름다운 일루미네이션으로 화려하게 장식됩니다.
바다가 보이는 상쾌한 코스를 달리는 마라톤 대회. 3km와 10km, 두 코스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부터 고령자까지 많은 사람들이 참가합니다. 경기용 휠체어 부문도 있습니다.
가마고리의 상징 다케시마 섬을 참배하고,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케시마 수족관, 미카와 무명 손베틀짜기를 체험합니다. 신선한 해산물과 특산 과일따기를 즐긴 다음에는 온천에서 편안하게 피로를 풀 수 있는 최고급 코스입니다.
387미터 길이의 다리로 육지와 연결된 국가의 천연기념물 ‘다케시마’ 섬. 섬 중앙부에는 일본 7대 벤자이텐(재물의 신) 중 하나이며, 운수대통, 순산, 결혼의 신을 모신 ‘야오토미 신사’가 있습니다.
심해생물로는 일본 제일의 전시 종수를 자랑합니다. 이곳을 제외하면 일본 어디에도 없는 생물도 있습니다. 사육사가 손수 만든 해설 안내판도 평판이 좋으며, 키다리게, 오오구소쿠무시 등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사와린 풀’도 인기입니다.
가마고리는 맛있는 심해어 요리를 먹을 수 곳으로 유명합니다. 생선 도매상 직영점인 ‘도마린’에서 진귀한 심해어 덮밥과 신선한 가마고리 해산물을 드셔 보시면 어떨까요?
가마고리시를 포함한 미카와 지방은 예로부터 면 재배가 활발했습니다.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직물은 ‘미카와 무명’으로 불리며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습니다.
다케시마 크래프트 센터에서는 가마고리의 상징 ‘다케시마’ 섬을 바라보면서 무명 짜기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미카와 지방에서 재배된 면을 사용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오리지널 컵받침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가마고리시는 일본 유수의 귤 산지로 유명합니다. 가마고리시의 특산품 ‘가마고리 귤’을 비롯해 딸기와 멜론, 포도 등 연중 다양한 계절의 과일따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료칸 숙박을 하지 않아도 부담 없이 당일치기 온천도 즐길 수 있습니다.
무료로 빌릴 수 있는 전동자전거를 타고 명소를 둘러보는 여유로운 힐링 코스. 카메라를 들고 가볍게 가마고리를 돌아보시면 어떨까요?